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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어린이 감염병 어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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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내달 24일까지 순회 보건교육

충청일보

지난 19일 충북 옥천군보건소가 광진어린이집을 찾아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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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충북 옥천군보건소가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생활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감염병 예방을 도모, 건강한 옥천 만들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성홍열, 수두, 수족구 등 감염병 발병률 증가에 따라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보건교육 중이다.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관내 17개 보육시설 5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이번 보건교육은 아이들의 각종 감염병 방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보건교육은 '왜 손을 씻어야 할까? 결핵이란?'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손 인형을 도구로 이야기하듯 쉽게 설명해 전달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비누 등으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할 때는 두 손으로 입 가리기 등을 실습위주로 반복 교육함으로써 '세 살 버릇 백세까지' 가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홍진숙 예방의약팀장은 "아이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보육시설의 경우 수족구병 등 각종 감염병 전파 속도가 무척 빠르다"며 철저한 예방 실천을 당부했다.

또 "각 보육시설에서는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가정에서는 각종 예방접종을 제 때에 꼭 맞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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