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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군산서 공장 유독물질 누출…인명·환경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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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사진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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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공장에서 유독물질이 누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익산화학방재센터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50분께 군산시 소룡동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자극성 발열 화학물질(사염화규소)이 3분동안 2kg 가량 누출됐다.

이날 당직 근무를 서던 직원이 이 같은 상황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소방차 4대, 익산방재센터 화학차량 4대를 투입해 수습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이나 공장 주변 환경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물질을 보관하던 배관 용접부 균열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염화규소는 화재 시 독성 또는 가스를 배출하고 이를 흡입 시 기침, 인후염,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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