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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fn-코스콤, 채권뉴스 서비스협약] 최진규 코스콤 정보사업부장 "채권뉴스와 체크서비스 협업, 국내 채권시장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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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규 코스콤 정보사업부장 인터뷰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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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규 코스콤 정보사업부장
사진=박범준 기자
"전문가용 채권뉴스와 ‘체크’(정보 단말기) 서비스의 협업은 국내 채권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겁니다." 코스콤 정보사업부 최진규 부장(사진)의 자신감에 찬 일성이다. 그는 양사의 시도가 국내 채권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부장이 속한 정보사업부는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가공·분석해서 제공하고 있다.

"체크는 전통적으로 주식 정보에 강했고, 더불어 증권업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자부합니다. 이제는 시장의 다변화 추세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뉴스는 곧 수익과 연결된다. 주식 분야에는 정보가 차고 넘치지만 채권뉴스는 접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채권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내 매체를 보기 힘든 것도 하나의 이유다.

"시황은 빠르게, 이슈는 심층보도해서 제공한다면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갈증은 해소될 겁니다."

여느 업종처럼 정보 단말시장도 점점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각사 단말기들이 차별화를 내세우며 시장공략에 나서는 동안 체크 역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하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점진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코스콤은 또 국외로 저변을 넓혀 다양한 해외 데이터도 수집·제공할 계획이다. 과거에는 국내 자본시장 데이터를 주로 취급했지만 국내 투자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린 만큼 체크도 달라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제는 해외 주식뿐 아니라 항공, 선박 등 투자대상이 다양해졌고 대상국가도 광범위합니다. 수많은 데이터 중에서 필요한 것을 발굴해 가공한 뒤 체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체크의 성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지요."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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