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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울산소식]환경청, 무제치늪 꼬마잠자리 보호대책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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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 습지서 발견된 꼬마잠자리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환경청, 무제치늪 꼬마잠자리 보호대책 추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울산 울주군 삼동면 무제치늪 일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꼬마잠자리 보호대책을 집중 추진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환경청은 지난해 무제치늪 일원에 골풀 등 습지식물을 이식하고 물길에 나무막을 설치해 꼬마잠자리 서식에 적합한 습지보호구역을 조성했다.

그 결과 이달 들어 무제치늪 습지보호구역 주변에서 꼬마잠자리 유충 800여마리와 성충 8마리가 발견됐다.

오는 7월에는 더 많은 성충이 발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꼬마잠자리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 정밀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환경청은 전했다.

몸 길이 1.5~2cm 크기의 꼬마잠자리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로, 급격한 개체수 감소로 지난 1998년 환경부의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남구, 관내 학교 5곳 운동장 체육시설 업그레이드

울산 남구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5곳의 운동장 내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남구는 개선이 필요한 관내 학교 운동장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20일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지역발전특별회계(국비) 1억1400만원을 확보했다.

월봉초등학교 운동장 바닥 탄성포장 및 운동기구 설치에 2800만원, 학성중학교 운동장 펜스 설치에 2200만원, 월계초등학교 운동장 트랙선 정비 및 야외농구대 설치에 29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아울러 도산초등학교 안전경계석 설치 및 차양막 수리(1600만원), 월평초등학교 놀이터 공간 확보 및 운동기구 설치(1900만원)도 진행된다.

공사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주로 방학기간동안 진행되며 올 연말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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