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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전국 곳곳 시간당 10㎜ 단비···"해갈엔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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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비 내리는 청와대 앞길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휴일인 25일 내륙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 시간당 1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진 곳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 중랑구에 64.5㎜, 동대문구에는 34.0㎜의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 구리시 31.5㎜, 경기 광주시 오포읍 27.5㎜, 충북 제천시 덕산면 26.5㎜, 경북 상주시 16.1㎜, 강원 영월군 주천면 15.5㎜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26일까지 전국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에 가끔 비가 오겠다.

26일 밤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남, 전라도가 10~40㎜다. 경상도와 강원 영동, 충북, 제주도, 서해5도는 5~30㎜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지역적 강수량의 차가 크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며 "강수량이 가뭄 해갈에는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날 비로 불볕더위는 한풀 꺾였다. 오후 3시 기준 기온은 서울 26.4도, 인천 28.2도, 수원 28.9도, 춘천 24.0도, 강릉 22.8도, 청주 29.3도, 대구 28.8도, 창원 25.4도, 부산 24.2도, 광주 29.9도, 여수 25.0도, 목포 26.7도, 제주 24.6도로 관측됐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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