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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文대통령 "韓평화 만드는 일이 6·25 헌신에 보답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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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참전용사들에 인사말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25전쟁 67주년인 25일 "자유와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전쟁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일, 그래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6·25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강하고 튼튼한 안보와 국방력이 있을 때 대화와 평화도 가능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대통령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6·25 전쟁은 아픈 역사로 한반도 땅 대부분이 전쟁의 참상을 겪었고,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다"면서 "분단의 상처와 이산가족의 아픔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 자신과 미래세대를 위해 다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다음 주에 미국을 방문하여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겠다"며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더 단단하게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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