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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나들이객 몰린 고속道 곳곳 혼잡…"오후 8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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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나들이객들로 고속도로 정체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휴일인 25일 나들이 행렬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가 지·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양방향 정체는 오후 8시께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113.2㎞ 구간이 답답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신갈분기점~죽전휴게소 4.5㎞와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이 서행 중이다. 부산 방향으로는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2.1㎞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는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7㎞와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이 거북이 운행 중이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칠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5.7㎞,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으로 마장분기점~서이천나들목~곤지암나들목 14.0㎞ 구간이 각각 꽉 막혀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경우 설악나들목~서종나들목~선동나들목~강촌나들목~설악나들목 31.7㎞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오후 3시 기준 부산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서울까지 소요시간(승용차 요금소 기준)은 4시간44분으로 예상된다.

울산→서울 4시간56분, 목포→서울 4시간1분, 광주→서울 3시간57분, 대구→서울 3시간56분, 강릉→서울 3시간18분, 대전→서울 2시간5분 걸리겠다.

오전 11시께 차량 흐름이 더뎌진 상행선(서울 방향)은 오후 5~6시께 최고조에 이르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하행선(지방 방향)의 경우 서울→부산 4시13분, 서울→울산 4시간21분, 서울→목포 3시간37분, 서울→광주 3시간1분, 서울→대구 3시간22분, 서울→강릉 2시간21분, 서울→대전 1시간37분이 각각 소요되겠다.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가 막히는 하행선은 오후 8시를 기해 지·정체가 풀리겠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396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평소 일요일 수준인 350만대보다 13.1% 많은 수치다. 오후 2시10분 기준 180만대가 이용했다.

동서울·남양주·서서울·군자 등 6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 빠져나가는 차량은 36만대가 되겠다. 현재 17만대가 들어오고 빠져나갔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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