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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평창군 진부면, 화재피해가구 주민 정성으로 새 보금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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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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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군은 6월 23일 진부면 수항리에서 갑작스런 주택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노부부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정성으로 새롭게 마련된 주택 입주식이 열려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탁모(79세)씨 부부는 지난 2월 18일 새벽 석유난로 과열로 인해 목조주택이 전소되어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거주해 왔다.

노부부가 주택전소 피해를 입자 지난 2월 2일 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긴급회의를 열어 각 사회ㆍ단체장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진부면 번영회에서는 성금을 모아 화재장소에 주택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지역주민과 각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3,000여만원의 성금이 모였고,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의 건축 재능기부 및 물품 후원으로 50㎡(15평) 규모의 주택을 완공하게 되었다.

탁씨 부부는 "어려운 상황에서 집까지 다 타버려서 암담했는데, 이렇게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미약하나마 지역에 봉사하면서 은혜를 갚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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