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구로구청사거리, 경인로 신도림역 일대, 개봉역 남측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골라 그늘막 35개를 설치했다.
구로구는 예년에 비해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그늘막 설치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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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구청장은 “횡단보도 앞에서 강한 햇빛과 도로 열기에 힘들어 하는 주민들을 보면 걱정이 많이 됐다”면서 “추가 설치 요구가 있는 곳을 파악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여름철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 241곳도 운영한다. 저소득 홀몸 어르신, 만성질환자 보호를 위한 건강보건 전문인력, 어르신돌보미, 통장,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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