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올림픽 관람객 위한 관광지 순환버스 운영

평창군 © News1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간 경기 관람객을 위해 관광지 순환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대회 기간 관람객을 인근 관광지로 수송해 줄 순환버스 운영에 대한 세부계획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9월까지 수립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평창군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 시티투어 버스 운영 실행계획 수립사업을 추진하고 운행코스, 배차간격, 유료화 타당성 여부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나간다.

군은 이번 올림픽 기간 경기장으로 집중되는 관람객들을 주변 관광지로 유도함으로써 올림픽 관광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 사업은 올림픽 관람객 수요,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가 준비 중인 관중수송시스템, 평창군 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추진 가능한 사업이다.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올림픽 관람객을 평창 관광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