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27달러, 0.60% 오른 배럴당 43.0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25달러, 0.55% 상승한 배럴당 45.47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0개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밀렸던 유가가 연이틀 소폭이나마 반등하기는 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WTI와 브렌트유 모두 4%대 주저앉으면서 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제유가가 5주 연속 떨어진 것은 지난 2015년 8월 이후로 약 1년 10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금값은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0달러, 0.6% 오른 온스당 1,256.4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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