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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팔라시오 탕가라 호텔에서 열린 QLED TV 론칭 이벤트에서 삼성전자 관계자가 QLED TV의 혁신 기능을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
"'프리미엄 초고화질(UHD) TV는 삼성전자'라는 입지를 굳히겠다."
삼성전자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팔라시오 탕가라 호텔에서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론칭 이벤트를 열었다.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QLED TV의 최첨단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컬러볼륨 100%를 소개하는 체험존에서는 메탈 퀀텀닷을 적용해 구현한 ‘QLED TV’의 풍성한 색상을 선보였다.
투명 광케이블 하나로 TV 주변 기기들을 모두 연결하고, 리모컨 하나로 모든 기기를 제어하는 등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QLED TV의 혁신 기능들도 소개됐다.
브라질은 전체 중남미 TV 시장의 40%(금액 기준) 이상을 차지해 미래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 1~4월 브라질 전체 TV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13%(수량 기준) 성장했다. 특히 초고화질(UHD) TV의 경우 지난해보다 50% 이상 급성장했다. 삼성전자는 UHD TV 시장에서 1~4월까지 5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현지 인테리어 전시회에 참가해 QLED TV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앞으로 TV 광고와 주요 쇼핑몰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구스타보 아순사온 삼성전자 브라질법인 상무는 “올해 초 QLED TV가 공개되고 현지 거래선들로부터 브라질 시장 출시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화질, 디자인, 스마트 기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혁신적인 QLED TV는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아직 겪어보지 못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중남미 최초로 QLED TV를 출시한 이후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등 순차적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며 중남미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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