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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파워브랜드]해물맛 일품 '농심 볶음너구리' 하반기 미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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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볶음 너구리’ 제공|농심



[스포츠서울] 농심 너구리가 최근 새로운 콘셉트로 탈바꿈했다. 오동통한 면발에 얼큰한 해물우동 국물이 일품인 너구리가 출시 35년 만에 볶아 먹는 타입의 ‘볶음너구리’를 동생으로 맞이했다. 이 상품은 쫄깃한 면발과 진한 풍미의 해물맛이 일품인 국물 없는 볶음타입 제품으로, 농심 유일의 해물볶음우동 라면이다.

올 상반기 라면시장 히트작으로 꼽히는 농심 볶음너구리는 하반기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농심은 미국 수출을 위해 제품 3만100박스(약 90만개)를 선적했다고 21일 밝혔다. 2월 농심 볶음너구리는 특유의 오동통한 면발과 매콤한 해물소스가 인상적인 볶음면으로, 출시 이후 한달 만에 1000만개가 판매된 바있다.

이에 힘입어 출시 4개월 만에 미주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에서 ‘너구리’라는 브랜드는 1986년 첫 대미 수출 이후 3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대표 스테디셀러이자,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라면 만큼이나 친숙한 제품”이라며 “볶음너구리도 이 같은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미국 본토 메인스트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미국시장에서의 판매호조가 이어질 경우 현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7월부터 미국 서부지역에 판매가 시작되며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호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도 볶음너구리를 수출할 계획이다.

‘볶음너구리’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맛’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매운맛, 불맛 등을 강조하는 비빔면이 아니라, 해물야끼우동과 같은 요리 수준의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볶음너구리’는 면과 스프에 있어 가장 진보된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볶음너구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볶음소스는 너구리의 아이덴티티인 ‘해물맛’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볶음해물스프’는 홍합과 오징어, 새우, 게 등 다양한 해산물을 고추기름에 볶아 만들어 풍부한 해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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