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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벤트 성공의 노하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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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도서출판 컬처플러스는 이벤트 전문가인 이각규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장의 30년 현장 노하우를 담은 실무 지침서 '이벤트 성공의 노하우'의 최신 개정판을 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01년 초판 발간된 이후 2007년 1차 개정을 거쳐 10년만인 2017년 6월 2차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이론과 실무를 3대 7 비율로 접목하면서 현장 용어, 매뉴얼, 문서 작성, 현장 사례, 이벤트 성공 방법, 이벤트 개최 시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할 사안 등을 매우 자세히 다뤘다.

국내에 이벤트란 단어가 낯설던 시절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이벤트 PD들과 교류하며 축제와 박람회 등 이벤트를 연구한 저자의 30여 년 노하우가 축적됐다.

제1부 '이벤트 개론'에서는 우리나라의 고대시대부터 2015년까지의 상세한 이벤트 역사와 이벤트 관련 산업의 최근 현황, 문제점과 대책을 다룬 '이벤트의 발전 배경'을 비롯해 미국의 새로운 고객 파트너십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이벤트마케팅 개념과 사례를 소개한 '기업 활동과 이벤트', 시·군·구의 현안이 되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역할'이 추가됐다.

제2부 '이벤트 기획'에서는 이벤트 기획의 기본요소, 이벤트 기획 방법, 기본계획과 프레젠테이션, 실행 계획이 한층 보강됐다. 이 중 '실행 계획'은 실행 계획의 포인트, 실행계획안 작성사례, 실행예산 작성을 상세하게 설명해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제3부 '이벤트 실무'에서는 홍보마케팅, 행사장 구성과 시설, 이벤트운영이 추가됐다. '이벤트의 실시'는 사전 체크 포인트, 연출 구성, 법적 규제와 협력 요청, 비상 상황의 대응이 보완됐다.

또한,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지 결산, 보고서 작성, 총괄과 소감 등을 '이벤트 평가와 애프터 매니지먼트'에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저자는 "국내 이벤트가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국적인 이벤트 이론의 체계화 및 연구가 계속돼야 하는 동시에 젊은 이벤트 실무자들을 많이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벤트 실무자들이 다양한 이벤트 프로젝트 업무의 전체구조와 흐름을 파악하고 실무를 진행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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