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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날씨] 경북에 다시 폭염 경보, 대구 35℃...전국 불볕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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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햇볕이 무척 뜨겁습니다.

벌써 일주일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서울은 오늘도 기온이 빠르게 치솟고 있고요.

시민들은 시원한 나무그늘이나 물가에서 더위를 피하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33℃ 안팎의 불볕더위로 전국이 펄펄 끓겠습니다.

특히 대구 등 경북 6개 지역에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다시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요,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33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일주일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도 비상입니다.

노약자는 낮 동안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별다른 비나 소나기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는데요, 문제는 오존과 자외선입니다.

크게 치솟는 기온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더불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에서 '위험'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신다면 자외선과 오존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이번 토요일 제주도에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또 휴일에는 전국에, 다음 주 월요일에는 남부와 영동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륙의 비는 저기압에 의한 것으로 양이 적어, 극심한 가뭄을 해갈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길게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지치기 쉬운 요즘입니다.

하지만 이번 휴일에 내리는 비로, 폭염의 기세가 꺾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조금만 더 건강 관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물빛광장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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