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은 서방 에너지 회사 가운데서도 작년 1월 서방 경제제재가 해소된 이란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었다. 토탈은 작년 중국석유화학공사 및 이란 기업과 손잡고 페르시안 걸프연안의 가스전에 48억달러를 투자하기로 예비합의를 맺었고 현재 진행중이다. 지난 5월 비잔 장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토탈과 조만간 계약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토탈 측은 이번 10억달러 투자가 20억달러 규모의 첫 가스전 개발 단계를 위해 설립한 합작벤처의 토탈 지분율 50.1%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중국석유화학공사가 가스전 개발의 30% 지분을 갖고 있으며 이란기업인 페트로파르스가 19.9%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계약이 완료되면 이란 석유산업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란은 서방의 경제 제재 해제 이후 석유 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수백억달러의 해외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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