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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문재인 대통령 방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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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일정 동행은 이번이 처음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동행한다. 정 부회장이 현대차그룹을 대표해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경제사절로 동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일정 대신 경영에 집중한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달말 예정된 문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참가한다.

재계에선 정 회장이 경제사절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정 부회장이 문 대통령 경제사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경제사절단 심의위원회를 열고 참가 기업인 50~60명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이 문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을 대표해 참석한다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정 부회장은 최근 몇년간 국제 모터쇼,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다보스 포럼 등에서 현대차그룹을 대표해왔다.

한편 재계 1위 삼성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방미 경제사절 명단에 올랐다. 주요 그룹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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