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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미국 서부지역에서 코스닥 상장사 알리기에 나섰다. 미국 서부는 모험자본 투자자들(Venture Capital)의 투자금이 가장 많이 몰리고 있어 코스닥 상장사의 투자 유치에 안성맞춤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거래소는 지난 20일(현지시간)에서 부터 23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 서부 도시를 돌며 벤처캐피털(VC), 현지 기업 등 총 20여개 기관에서 '찾아가는 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미 서부는 다양한 첨단기술 회사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최근 한국 스타트업 중심의 기업진출과 창업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거래소는 미 서부 지역 외에도 영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도 '찾아가는 유치 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거래소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미국 서부지역의 기업 및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도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의 자본시장을 홍보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은 현지 기업인과 기업공개(IPO) 관계자 등 총 100여명에게 코스닥시장의 현황과 장점을 설명했다.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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