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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세상에서 가장 비싼 차는 54억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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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서 3대 만든 ‘트레비타’

다이아몬드 가루로 차체 코팅

람보르기니 베네노 51억 2위

중앙일보

디지털트렌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1위 코닉세그 CCXR 트레비타. [코닉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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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로 스웨덴의 슈퍼카 제조사 코닉세그가 만든 ‘CCXR 트레비타(사진)’가 꼽혔다. 미국 온라인 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를 선정,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세계 최고가 자동차는 코닉세그의 트레비타였다. 차량 가격은 480만 달러(54억4000만원)에 달한다. 차 한 대 가격이 2017년식 쏘나타 뉴라이즈(출고가 2550만원) 213대 가격과 맞먹는다.

트레비타는 표면을 다이아몬드로 뒤덮은 스포츠카다. 차체에 적용한 탄소섬유는 다이아몬드 가루가 섞인 합성수지로 코팅했다. V8 4.8L 엔진으로 정지 상태에서 2.9초 안에 시속 100㎞까지 가속할 수 있다. 코닉세그는 이 차량을 한정판으로 3대만 제조했고, 이 중 한 대는 미국 권투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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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렌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2위 람보르기니 베네노.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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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람보르기니 베네노(450만 달러·약 51억원)가 차지했다. V12 6.5L 엔진에서 740마력을 내뿜는 이 슈퍼카는 람보르기니가 50주년을 기념해 대표 모델 아벤타도르를 개조한 슈퍼카다. 출고 가격은 450만 달러(약 51억원)로 코닉세그 트레비타보다 3억원 정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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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렌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공동 3위 W모터스의 라이칸 하이퍼스포트. [W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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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렌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공동 3위 부가티 베이론. [부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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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는 W모터스의 ‘라이칸 하이퍼스포트’와 부가티의 ‘베이론’이다.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영화 ‘분노의 질주7’에 등장해 유명해진 슈퍼카다. 베이론 만조리 비베레는 독일 슈퍼카 튜닝업체 만조리가 베이론을 개량한 모델이다. 두 차량 모두 340만 달러(약 38억5000만원)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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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렌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5위 페라리 피닌파리나 세르지오.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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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페라리의 ‘피닌파리나 세르지오’(300만 달러·약 34억원)다. 전설적인 스포츠카 디자이너 피닌파리나 세르지오를 기념하는 한정판 차량이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제조했다. 피닌파리나 세르지오는 올해 조사에서 처음 5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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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렌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6위 파가니 와이라BC. [파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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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렌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공동 7위 부가티 치론. [부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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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는 파가니의 ‘와이라BC’(260만 달러·약 29억5000만원)가 차지했고, 공동 7위는 페라리의 ‘F60 아메리카’와 부가티의 ‘치론’이었다. 페라리 F60 아메리카와 부가티 치론은 250만 달러(약 28억3000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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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렌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공동 7위 페라리 F60 아메리카.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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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9위는 코닉세그의 ‘원’(One:1)과 코닉세그의 ‘레제라’(200만달러·22억7000만원)였다. 가격이 비싼 최상위 10개 차량 중 코닉세그 차량만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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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렌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공동 9위 코닉세그의 원(One:1). [코닉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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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렌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공동 9위. [코닉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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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지털트렌드는 ▶최근 제조한 ▶합법적 도로 주행이 가능한 차량 중 ▶출시 가격이 비싼 차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경매 시장에서 팔리는 클래식카나 도로 주행 불허 차량은 제외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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