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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폭염 특보에도 관중 1만2천 명 몰린 슈퍼레이스 3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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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6000 클래스 조항우, ASA GT1 클래스 서주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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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진행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관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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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3전이 폭염 특보 속에서도 1만2천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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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3라운드 캐딜락 6000 클래스 시상식(왼쪽부터 2위 정연일, 1위 조항우, 3위 팀 베르그마이스터). 슈퍼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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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 21랩=91.266km)를 뜨겁게 달군 대회 최고 종목인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는 조항우(아트라스BX)가 41분39초46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예선 1위로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조항우는 단 한 차례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폴투윈을 기록했다.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과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가 각각 2, 3위로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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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3라운드 캐딜락 6000 클래스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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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우는 예선 1위, 결승 1위에게 주어지는 포인트 29점을 더해 68포인트를 쌓아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으며, 7월 16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제4전에서 7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적용 받는다. 반면 이데 유지는 40kg을 덜어낸 50kg을 짊어진다. 이에 따라 KIC에서 제2전을 휩쓸었던 엑스타레이싱의 반격이 매서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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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3라운드 ASA GT1 클래스 시상식(왼쪽부터 2위 김종겸, 1위 서주원, 3위 장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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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SA GT1 클래스(17랩=73.882km)에서는 2그리드에서 출발한 서주원이 스타트에서 선두로 나선 이후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김종겸(서한퍼플-블루)의 계속된 압박을 견뎌내며 GT1 클래스 올해 첫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2, 3위는 서한퍼플-블루 팀의 김종겸, 장현진 선수가 차지했다.

GT2클래스는 예선 1위였던 이원일(원레이싱)이 초반 대열을 이끌었지만, 이동호(이레인레이싱)의 거센 추격에 시달 리다 결국 15랩에서 이동호에게 추월 당한 후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동호의 우승에 이어 이원일, 서승범(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각각 2, 3위를 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은 7월 1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으로 자리를옮겨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진행 된다.

박혜연 기자 heye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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