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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오프로드 강자' 지프의 무서운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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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까지 2532대 판매 작년 동기대비 65% 증가
레니게이드 판매성장 영향.. 고성능 트레일호크도 출시.. 하반기 올뉴컴패스 내놓을듯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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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 '지프'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FCA코리아와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지프의 국내 판매량은 25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539대) 대비 65% 증가했다. 매월 500대가 넘는 지프가 새로 등록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올해 5월까지 수입차 전체 성장률이 1.2%에 머물고 있는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수치다.

특히 최근 소형 SUV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지프의 막내 레니게이드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레니게이드는 5월까지 월평균 136대가 판매되며 수입 소형 SUV 시장에서 수위를 다투고 있다.

최근에는 레니게이드의 고성능 오프로드 버전인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도 출시됐다.

국내에 지프의 트레일호크 버전이 출시된 것은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가 처음이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20대 1의 크롤비를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AWD 시스템, 락(Rock) 모드가 추가된 트레일호크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 트랜스퍼 케이스와 전방 서스펜션, 보다 공격적으로 장애물을 돌파할 수 있도록 진입각을 향상시킨 전방 범퍼 등을 통해 소형 SUV 중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는 것이 FCA코리아 측 설명이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동급에서 가장 큰 7인치 TFT LED 풀컬러 전자식 주행정보 시스템, 유커넥트 6.5인치 터치 스크린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 등이 장착돼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마이 스카이 오픈에어 선루프 시스템과 라디오 등에 적용된 음성명령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이 외에도 결빙방지 와이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운전자의 답력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추가적인 답력을 가해 제동 성능을 높여주는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가죽 기어 노브, 앞 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헤드램프 레벨링 시스템, 코너링 포그 램프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FCA 코리아는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를 통해 소형 SUV 시장을 더욱 강하게 공략하는 한편 하반기 준중형 SUV인 올뉴 컴패스를 출시함으로써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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