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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중고차 거래, 경차 '올 뉴 모닝' 가장 빨리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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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자동차 거래에서 가장 빨리 팔리는 차종이 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기아차 '올 뉴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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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자체 홈페이지 매물의 평균 판매기간 조사한 결과 경차가 28.4일로 가장 짧았다. 사이트 등록 후 판매 완료까지 걸리는데 한달도 채 안걸렸다.

반면에 준중형차 판매 기간은 평균 36.0일이 걸렸고, 소형차는 평균 37.0일이 지나야 판매가 이뤄졌다. 거래가 활발한 모델별로는 기아차 '올 뉴 모닝 2017년식'이 평균 판매기간 13.4일로 가장 빨리 팔렸다. 쉐보레의 '올 뉴 마티즈 2009년식'과 아우디 '뉴 A4 2015년식'이 각각 16.8일, 17.6일로 뒤를 이었다.

SK엔카는 올 뉴 모닝은 상품성이 높고 라인업이 다양해 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분석했다.

올 뉴 마티즈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아 첫차를 사려는 젊은층과 세컨드 카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09년식 경우 시세는 187만~265만원 수준이다.

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이브리드차 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6년식 평균 판매기간은 18.7일에 불과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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