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19일 날씨] 30도 넘는 폭염 나흘째…"폭염특보 확대 가능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침 최저 15~21도, 낮 최고 24~35도

뉴스1

폭염주의보 속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18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서 어린이들이 물총 싸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17.6.18/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전국을 뜨겁게 달구는 폭염이 월요일인 19일에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남부산지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소식도 전해진다. 예상 강수량은 5㎜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35도로 전날(15일)보다 3도가량 높은 등 폭염더위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8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8도, 부산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3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1도, 부산 27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바다에서 0.5~1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이날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냈던 전날과 비슷한 '보통'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존농도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호남·영남지역에서 '나쁨'수준을,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정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농작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9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6~32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17~23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15~33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14~31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15~33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15~33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14~35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16~35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17~25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14~32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16~34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18~27도, 최고강수확률 10%
dongchoi89@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