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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19일 날씨] 폭염 나흘째…전국 30도 넘는 한여름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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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6~21도, 낮 최고 25~34도

뉴스1

서울 낮기온이 32도를 기록,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린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세종·청주·증평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으며 무더위 건강관리에 신경써달라고 밝혔다. 2017.6.1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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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월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화창한 가운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고 18일 예보했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전날(15일)보다 2도가량 높은 등 폭염더위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8도, 대전 18도, 대구 21도, 전주 18도, 부산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3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전주 31도, 부산 27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바다에서 0.5~1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이날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냈던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존농도도 대부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냈던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농작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ongchoi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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