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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안랩, 어도비 플래시 파일로 위장한 `직소 랜섬웨어` 유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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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이 지난해 국내에 등장했던 '직소(JigSaw) 랜섬웨어'가 해외에서 다시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안랩에 따르면 이번에 유포된 직소 랜섬웨어는 유명 유틸리티 프로그램인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 업데이트 파일로 위장했다.

지난해 국내에 등장했던 '직소 랜섬웨어'가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Firefox)' 설치 파일로 위장해 유포된 것과 차별됐다.

해당 악성 파일은 파일명이 'Setup.exe'로 돼 있어 사용자가 정상 파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정상 파일과는 아이콘 모양이 다르고 해당 파일의 디지털 서명을 확인하면 제작사 명도 달라 정식 배포된 파일이 아님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용자가 해당 파일(Setup.exe)을 실행하면 사용자 PC 내 주요 파일들이 암호화 되고 영화 '소우(Saw)'의 캐릭터가 금전(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화면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랜섬웨어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실행을 자제하고 수상한 웹사이트 방문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중요 파일을 별도 백업하고 운영체제(OS) ,사용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의 기본 보안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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