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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런던브리지 테러범 1명, 모로코 출신 아일랜드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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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지난 3일 영국 런던 브리지 테러 사건의 범인3명 가운데 1명이 사살 당시 아일랜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고 아일랜드 더블린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아일랜드 공영TV RTE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TE는 아일랜드 경찰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 범인이 모로코에서 이주해 영국 스코틀랜드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RTE는 이민청이 이 남성의 거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기록을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경찰은 AFP 통신에 "우리는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런던경찰청 동료들에게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러범 3명은 지난 3일 밤 승합차를 런던 브리지 인도로 돌진해 사람들을 쓰러뜨리고 인근 버러 마켓에서 마구 흉기를 휘두르다 무장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로 인해 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英 런던브리지 테러 현장 감식
(런던 AP=연합뉴스) 영국 런던 도심 런던 브리지의 차량 테러 현장에서 4일(현지시간) 경찰 과학수사요원들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지난 3일 밤 런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에서 일어난 차량·흉기 테러로 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 lkm@yna.co.kr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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