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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상생특집]현대건설 -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설립, 개도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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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 제2캠퍼스 준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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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건설전문대학에 플랜트배관 및 용접 기술을 교육하는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 제2캠퍼스’를 설립했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역량을 개발도상국 청년들에게 전수하는 직업기술학교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플랜코리아(국제구호개발 NGO)뿐만 아니라 현지 정부기관, 건설전문대학 등과 함께 진행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이다. 이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유가치 창출의 일환이다.

베트남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총 3년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지난해 2월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이 하노이공업전문대학에 자동차정비 기술학교와 건설안전학교로 구성된 베트남 제1캠퍼스를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제2캠퍼스는 그룹사 중 현대건설이 독자적으로 완공한 첫 번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현대차그룹이 2013년 아프리카 가나센터를 시작으로 2014년 인도네시아, 2015년 캄보디아에 각 1~3호점을 설립했다. 2016년 4호점인 베트남에는 현대차와 현대건설이 공동 추진한 그룹사 최초의 공유가치 창출 사업으로 건설안전학교 등 현재 2개의 캠퍼스가 완공됐다. 상대적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한 베트남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건설 안전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올해 2월부터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전문대에 있는 제2캠퍼스에서는 플랜트배관 과정을 시작으로 2018년 건설용접 과정을 추가 개설해 교육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베트남 및 동남아 주변 국가에 현장을 개설할 경우 드림센터 졸업생들을 적극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의 미래가 될 청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현대건설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되도록 회사가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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