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성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45분부터 약 15분간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전화 통화를 했다.
두 정상은 유엔의 장을 비롯해 한일, 한미일이 긴밀하게 연대하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과 안보 협력을 추진해 간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고, 지금은 북한에 압력을 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며 북한 문제에 대처해 나가는 데는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지난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강력한 성명서 채택에 아베 총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데 대해 평가했다고 외무성은 밝혔다.
두 정상은 계속 북한 정세 등에 대해 긴밀히 의사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도쿄|김진우 특파원 jwkim@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 [인기 무료만화 보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