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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청사 안쪽 1층 복도에 파라솔과 의자 등을 설치해 방문객 휴게 공간을 만들고 센터를 찾는 주민 등은 누구나 만남과 휴식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을 '담장(談場, 대화의 장소)'이라고 이름 짓고 아담한 현판을 만들어 벽에 걸어 놨다.
옆에 놓여있는 자판기에서 시원한 음료 한 잔 뽑아 앉으면 마치 카페에 와있는 듯 대화 나누기에 편한 장소가 됐다.
김미숙(58ㆍ옥천읍)씨는 "그동안 센터에 들어서면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약간의 시설 변화가 매우 큰 편안함을 주는 듯하다"며 "관공서가 보다 주민과 가까워지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특화사업으로 사랑방에 맞춤형복지 소문내기,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옥천읍 행정복지센터가 작은 관심과 배려로 주민에게 행복을 더해주고 있다.
추복성 읍장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복지센터로 발전하고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관공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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