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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국지엠 '북미 수출형' 스파크 생산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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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한국지엠은 미국에서 리콜(결함시정) 대상이 된 북미 수출형 '더 넥스트 스파크'의 생산을 이달 초부터 잠정 중단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에서 리콜 결정이 난 것은 스파크의 조수석 에어백 안전 문제 때문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16~2017년형 모델 5만5천여대다.

한국지엠은 개선 자재가 도입되는 대로 북미 수출 차량의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다음달 중으로 생산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 수출되는 스파크는 전량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지엠은 이번 생산 중단이 북미 수출형 모델에만 해당되며, 같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국내 판매용 스파크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콜은 미국의 규정 때문이며, 국가별로 장착되는 부품이 달라 국내 판매용 차량은 문제가 없다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창원공장 자체는 가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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