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자는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임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장녀가 고교 입학을 위해 친척 집에 위장 전입했다고 보도가 나오는데, 자신은 은사에게 소개받아 딸을 전입시켰을 뿐, 집 소유주가 누구인지, 누가 사는지는 전혀 몰랐다고 했습니다.
스위스 출장 중에 청와대 연락을 받은 남편이 전입 경위를 잘 모르고 짐작으로 친척 집이라고 한 것 같다며, 자신은 친척 집이라고 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그러면서, 딸을 위해 생각 없이 한 일이 물의를 빚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강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장녀가 지난 2000년 강 후보자 모교인 이화여고에 들어가려고 친척 집에 위장 전입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문제의 주소지 전세권자가 전 이화여고 교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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