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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우원식 "이낙연 청문 절차 진전…내일 일정 잡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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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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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이낙연 국무총리 인사청문 절차와 관련해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면서 "내일 일정을 잡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와서 위장전입 관련한 구체적인 인사기준을 제시하는 등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부분에 대해 언급하면서 야당 의원들과 국민에 양해를 당부하고 구체적 인사기준 마련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이 문제로 삼은 것 가운데 국무위원 인사기준과 위장전입 두 가지를 다 충족시켰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등 야당 일부에서 인준 절차에 관대하게 참여하겠다고 얘기했다. 바른정당은 입장을 정하지 않았지만 좀 더 긍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각 당이 충분히 논의를 못 했기 때문에 오늘은 진전이 어려울 것 같다. 내일 일정을 잡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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