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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7일의여왕` 박민영 "사극 안하려고 했지만, 시놉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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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박민영이 좋은 시놉시스를 받아 다시 사극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정섭 PD를 비롯해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황찬성 고보결 도지원 박시은 백승환이 참석했다.

박민영은 이날 "'전설의 고향' '성균관 스캔들' 등 사극에 출연해왔다. 여름 사극과 인연이 깊은 듯하다. 이번에는 사극을 피하려고 했는데, 사극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받은 시놉시스 가운데 가장 두꺼웠다. 자세하고 체계적인 시놉시스였다. 이해하는 데나 감정을 잡는 데 좋았다. 내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정섭 PD와는 세 번째 작품이다. 기분 좋은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도지원은 "오랜 만에 사극을 한다. 20부작 안에서 모성애를 표현하는 역할이다. 친자식과 그렇지 못한 자식 사이에서 엄마의 갈등을 표현한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드라마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

in99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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