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0과 V20의 경우 하나의 디스플레이 안에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지만 V30은 이와 다르게 출시될 것이라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위터 리안 에반 블라스가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V30는 상단의 메인 스크린과 하단의 작은 스크린으로 이뤄졌다. 예전의 슬라이드 폰 방식으로 메인 스크린을 올리면 하단의 작은 스크린이 나오게 되는데 하단의 디스플레이는 어플리케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예전 슬라이드 피처폰의 경우 메인 스크린을 올리면 하단에 자판기(키보드)가 나오는 방식이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V30는 LG전자가 10여 전 히트를 시킨 '초콜릿폰'과 매우 유사하다. 또한, V30은 올해 8월말이나 9월 초에 공개될 것이 유력하다. 외신을 종합하면 V30의 경우 갤럭시S8에 사용된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적용하고 6GB 램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가 V30을 예전보다 일찍 공개하는 이유는 G6의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G6는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를 사용해 갤럭시S8 등 경쟁작들에 비해 AP의 성능이 낮다.
트위터 리안 에반 블라스가 공개한 V30 (사진=폰아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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