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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지원 끊기면 어쩌나…" 창조경제센터 창업자들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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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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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정부 때 창업을 하는 벤처 회사들을 돕는다면서, 대기업에게 전국에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짓게 했습니다. 여기에 지금 적지 않은 창업가들이 회사를 차렸는데, 앞으론 어떻게 되는 건가 걱정이 많습니다.

정 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병마개 모양의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이 소형 스피커를 빈 병 위에 꽂으면, 병의 종류에 따라 색다른 느낌의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업체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도움을 받아 창업을 하고 제품도 출시했습니다.

[이정재/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팀장 : 경영적인 지식 그런 부분들을 많이 얻고, 사업적으로 있을 수 있는 위험들을 많이 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혁신센터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것이었던 만큼 이곳에 입주한 창업자들은 지원이 끊길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송용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육성팀장 : 어떻게 운영될지 확정이 안 됐기 때문에 조금 불안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 센터에서는 저희가 열심히 하고 있고 스타트업 여러분이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창업 관련 전문가들은 지금의 혁신센터 역할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이민화/카이스트 교수 : 대기업과 벤처의 연결고리가 필요하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활용하면 1차 한강의 기적과 4차 산업 혁명을 연결하는 좋은 연결점이 될 거예요.]

또 혁신센터가 새 정부의 공약인 일자리 창출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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