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중등부=경험적 실감과 안정된 형식을 갖춘 우수한 작품 이 많았다. 신능중 2학년 김성민 양의 대상 수상작 ‘노래’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사랑을 노래를 통해 되살리고 있다는 점에서, 그 구체성과 선명한 이미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예은 양의 최우수상 수상작(‘노래’)은 할머니의 생애와 그것을 떠받치고 있는 기억을 단정하고도 견고한 시상으로 풀어냈다. 심사위원: 김일연·유성호
◆고등부=시조의 형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산문화 경향이 짙어 아쉬웠다. 그런 가운데 인항고 백주한 학생의 대상 수상작 ‘신발’은 시조의 정형성을 잘 이해하고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시적 이미지 전개가 탄탄하였다. 여수한영고 김서혁 군의 최우수작(‘신발’) 또한 신발을 통해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존재를 시조 형식 안에 잘 수용해 무리가 없었다. 심사위원: 민병도·장경렬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