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지’ ‘다니고’ 등 잇따라 출시
환경부·지자체서 보조금 1000만원
출·퇴근 세컨드카, 배달용으로 주목
시속 80㎞, 한번 충전해 100㎞ 주행
가정용 220V 콘센트로도 충전 가능
전기차 세상이 성큼 다가오며 시장도 세분화되고 있다.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초소형 전기차도 이젠 현실이다. 정부가 전기차 관련 법규를 정비했다. 덕분에 초소형 전기차가 일반 도로에 다닐 수 있는 기회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김기범 로드테스트 편집장은 “장거리 전기차가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이끌고 초소형 전기차가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초소형 전기차는 대부분 1~2인승이다. 자동차보다는 작고 오토바이보다는 큰 셈이다. 한번 충전으로 100㎞ 정도 달리고 최고 속도는 시속 60~80㎞ 정도 나온다. 성능만 보면 소형 오토바이나 스쿠터와 비슷하다. 하지만 중·단거리를 이륜차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다. 적재량도 오토바이를 압도한다.
여기에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500만원으로 신차를 살 수 있다. 별도 충전기 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만으로 충전할 수 있고, 한 번 완충에 들어가는 비용이 불과 전기요금 600원일 정도로 경제적이다. 작은 차체로 주차공간 제약이 적고, 좁은 골목길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출·퇴근, 등·하교 등 일반 가정 내 세컨드카나 순찰 차량, 배달용 차량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의 승부는 ‘누가 더 실용적이냐’에서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각사 취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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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조용탁 기자 cho.youngta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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