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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옥천군, 재해예방사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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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군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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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소하천 정비 4개소, 재해위험지구 정비 2개소, 풍수해저감종합계획 변경수립 용역 등 총 7건에 67억 원을 투입한다.

소하천 정비사업으로는 올해 완공예정인 이원면 월이1소하천 1㎞ 구간에 11억 7천만원(총사업비 14억 8천400만원)이 투입된다.

2019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청성면 대안소하천 1.36㎞ 구간에는 3억 4천600만원(총사업비 36억 6천800만원)이 들어간다.

정비 공사가 완료되면 재해 예방, 마을 경관 개선, 하천기능 회복, 친수 공간 부활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옥천읍 소정소하천(1.4㎞), 안남면 다락골소하천(1.81㎞) 구간에는 각각 3억 6천만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소정소하천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33억 6천만원이 투입되며, 다락골소하천은 총 42억이 들어가는 공사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으로는 청산면 예곡재해위험지구(총사업비 79억5천만원)와 동이면 올목재해위험지구(총사업비 75억5천600만원)가 정비된다.

군은 올해 예곡지구에 20억 원을 투입해 호안 및 하천을 일부 정비하고, 첫 삽을 뜬 올목지구에는 20억 원을 들여 진입도로 개설을 시작한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두 사업이 정비되면 주민재산 보호, 통행 안전성 확보 등 살기 좋은 옥천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철저한 공정관리로 틈새 없는 재해 예방시설물을 구축하고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지역의 풍수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피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한 방재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옥천군 전역을 대상으로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기타 재해 위험지구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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