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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靑 "특수활동비 35억원, 박 전 대통령 혼자 쓴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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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직무정지 기간에 특수활동비 등 35억원이 지출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이 혼자 사용한 것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이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의 특수활동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히고 “그게 문제 있다고 보고한 걸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또 “특수활동비는 각 수석실 산하 직원들이 적절히 분배해서 사용하는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혼자 다 썼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는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5일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절감 방침을 밝히면서 올해 편성된 161억원의 예산 중 126억원(5월 현재)이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박근혜 전 정부 청와대에서 35억원 정도를 사용했다는 것이어서, 여당을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이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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