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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국민안전처 업무보고, 자료유출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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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민안전처의 업무보고 자료가 사전에 유출됐다며 26일 오후 예정된 안전처 업무보고를 취소했다.

전자신문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에 예정됐던 정치행정분과 위원회의 안전처 보고가 무기 연기됐음을 알린다”며 “사유는 업무 보고서가 분과위원들에게 전달되기도 전에 유출이 돼 기사화된 탓”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조사해서 납득할 만한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를 매듭지은 뒤 다시 보고를 받을 시간이 오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료가 유출된 경위를 파악하고 책임을 묻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타 부처에서도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고하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연기된 보고가 추후에 다시 진행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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