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드필승, `아이돌학교` 음악총괄프로듀서 맡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엠넷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아이돌 학교’의 담임선생님으로 김희철이 임용된 것에 이어 음악 총괄 프로듀서로 블랙아이드필승이 낙점됐다.

블랙아이드필승은 그룹 트와이스의 데뷔 때부터 음악 프로듀서를 맡은 미다스의 손이다. 트와이스의 ‘OOH-AHH하게’ 작곡작사를, ‘Cheer Up’, ‘TT’ 작곡을 맡았으며, 이전에도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메이커’, 비스트의 ‘픽션’, 씨스타의 ‘Touch My Body’ 등을 작곡한 대한민국의 대표 아이돌 히트메이커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아이돌 학교’의 음악 총괄 프로듀서로,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프로그램 종영 직후 데뷔하게 될 ‘아이돌 학교’ 학생들의 데뷔곡까지 음악 프로듀싱을 맡는다. 음악 총괄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의 첫 번째 작업은 ‘아이돌 학교’의 공식 교가 ‘예쁘니까’다. 이 곡은 오는 27일 ‘아이돌 학교’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공개 수업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이날 ‘아이돌 학교’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공개 수업은 담임 선생님으로 임용된 김희철이 진행을 맡고, 음악 총괄 프로듀서로 임용된 블랙아이드필승, 음악선생님과 안무선생님으로 임용된 장진영과 박준희가 출연한다.

장진영은 과거 블랙비트의 멤버로 활약했고,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전담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등 많은 가수들을 도왔고, 최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 에서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준희는 여자 걸그룹의 군무를 창작하는 안무가로 유명하다. 박준희가 창작한 안무로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유리구슬’ 등이 있다.

‘아이돌 학교’의 입학생이 되면 11주간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교육과정 종료 후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2017년 하반기 졸업과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한다. 편성은 오는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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