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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MK인터뷰②] 홍서영 “뮤지컬 드라마 연이은 데뷔, 무섭지만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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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신예 홍서영은 뮤지컬에 이어 드라마의 재미에 흠뻑 빠졌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홍서영(22)이 뮤지컬과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서영은 최근 서울 중구 필동 매일경제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뮤지컬로 첫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드라마로 다시 데뷔를 해도 되는 건가 걱정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16년 국내 최정상 뮤지컬 스타 김준수, 박은태가 출연한 대형 창작물 ‘도리안 그레이’의 여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뮤지컬에 데뷔한 뒤 2017년 곧바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로 드라마 데뷔를 했다.

홍서영은 “뮤지컬과 드라마의 온도차이가 심했다. 뜨거운 물에 있다가 냉탕에 확 들어간 느낌이었다. 뮤지컬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새로운 곳에 들어오니 조심스럽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뮤지컬만 하겠다’고 다짐했던 홍서영의 ‘편견’을 깨부순 것이 바로 ‘그거너사’였다. 그는 “장르에 한정을 두고 있었던 것 같다. 뮤지컬을 하면서 드라마 출연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드라마가 너무 재밌더라. 그만큼 ‘그거너사’는 연기에 대한 제 마음의 모양새를 바꿔준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아마 제가 다시 뮤지컬을 하게 된다면 ‘도리안 그레이’ 때와는 다른 모습일 것 같다”며 “드라마가 절 더 좋은 배우, 나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줬다는 걸 증명해보이고 싶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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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외모에 늘씬한 키를 겸비한 신예 배우 홍서원.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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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영은 ‘그거너사’에서 사랑과 음악을 위해 스스로 길을 개척하고 직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디바 채유나 역을 맡았다. 홍서영은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과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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