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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강원지방기상청 '우리 동네 기상관측관' 12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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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이 기상현상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우리 동네 기상관측관인 '명예기상관측관'을 25일 임명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우박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발생·소멸하는 기상현상과 기상 관서가 없는 관측 공백 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자발적인 날씨제보로 기상현상을 파악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이번에 임명한 명예기상관측관은 12명이다. 활동 기간은 따로 없다.

명예기상관측관은 '날씨제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우박, 안개, 서리, 폭설 등 도내 위험기상현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공유한다.

이 앱은 관측관이 아니어도 국민 누구나 현재 날씨를 문자·사진·동영상으로 간편하게 제보해 날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기상청은 명예기상관측관 활동이 활성화되면, 국지기상현상 관측 공백을 보완하고 특이기상현상 관측기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명예기상관측관은 연중 모집하며, 강원지방기상청 누리집(gangwon.kma.go.kr)에서 회원가입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kainen@korea.kr)로 보내면 된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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