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남궁연·계성원 창작국악 유망주 멘토 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11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예술감독

'국악과 양악의 동시 멘토링' 진행

젊은 국악인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연출가·프로듀서·드러머 남궁연, 작곡가 겸 지휘자 계성원이 창작국악 유망주들의 조력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창작국악 오디션 프로그램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의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젊은 국악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올해 11회를 맞는다. 대중성 강화를 위해 2명의 예술감독을 영입해 ‘국악과 양악의 동시 멘토링’을 실시한다.

남궁연은 “공연뿐만 아니라 광고음악과 드라마, 영화 OST로도 활용할 수 있는 대중성 확장에 중점을 두고 출연팀을 보조하겠다”고 말했다. 계성원은 “전통음악의 동시대성 회복을 위한 실험의 장이자 젊은 국악인들의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그동안 에스닉 팝 그룹 락(RA:AK), 정가앙상블 소울(SOUL)지기, 숨(박지하·서정민), 정민아, 고래야, 불세출 등 현재 국악계를 이끌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발굴해왔다. 락은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홍보 뮤직비디오 제작과 ‘1박 2일’ 출연으로대중과 만났다. 소울지기는 영화 ‘해어화’의 OST ‘사랑 거즛말이’에 참여했다.

올해 경연대회 접수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방문 접수와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미발표곡으로 자유 형식의 국악 창작곡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및 국악기가 포함된 10인 이하 연주팀으로 본 대회 수상 팀이 아니라면 나이·학력·국적 등의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오는 8월 2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본선을 실시한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