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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캠퍼스 열전 #1] 부산대 대표 창업 동아리 ‘앱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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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니깐요!”

이른 창업이 겁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상투적이지만 진심이 느껴져 하나도 가볍게 들리지가 않았다. 이 날 만나본 앱티브 팀원들은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이를 향해 직진하고 있는 청춘들이었다.

앱티브(Apptive)는 부산대에서 유일하게 중앙동아리로 성장한 창업 소모임이다. 부산에서 법률 스타트업 로아팩토리를 이끌고 있는 이영준 대표가 2013년 재학 시절 처음 창설했다. 5년 차 앱티브는 올해도 스무명이 넘는 신입생을 모집했다. 다른 동아리에선 보기 힘든 3,4학년 선배들이 주축이 되어 동아리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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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잖아요. 해야하는 일도 많을거고. 아주 바쁠텐데 창업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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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학번 기획팀장 배재현(이하 재현) : 창업보다는 비슷한 관심사 가진 사람끼리 모여 한 가지 일을 열정적으로 한다는 점에 매료되서 들어왔어요. 학교 생활을 열정적으로 하고 싶었던 것도 있고요. 힘들긴 한데, 제가 세워놓은 스케줄대로 무언가가 만들어져가는 과정이 뿌듯해서 계속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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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번 개발팀장 정인혁(이하 인혁) : 제가 이 중에 제일 오래된 멤버네요. 전역하고 다시 들어왔어요. 1년 활동하다가 이영준 선배님이 창업한 로아팩토리에서 1년 실습하고 복학했습니다. 친구들이 졸업하면 취업만 생각하는데, 다른 길을 가보고 싶어서 들어왔어요. 하다보니 제 개발자 역량도 알게됐고요. 대기업 취업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회장은 어떻게 뽑아요?

일동 : 전 회장이 차출해서…

세습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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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학번 회장 조성윤(이하 성윤) : 세습제예요. 전 회장이 뽑아서 임원진들 판단 한에 괜찮다고 생각하면 뽑힙니다. 저도 학교에서 배운 걸 써먹을 데가 없어서 너무 답답하잖아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앱 개발 동아리가 있더라고요. 처음엔 단지 뭔갈 만들고 싶어서 왔는데, 이제는 옆에 있는 디자인 팀장이랑 진짜 창업을 하려고 준비 중이예요.

겁이 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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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번 디자인팀장 김예지(이하 예지) : 청춘이니깐요! 저도 앱 디자인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왔어요. 하다보니 창업 쪽으로도 눈이 열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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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학번 부회장 조영호(이하 영호) : 저도 창업엔 큰 관심이 없었어요. 근데 어떤 회사를 가도 프로젝트, 팀 단위로 일을 하게 되잖아요. 이 경험을 학생 때 미리 해보고 싶었어요. 앱티브 활동을 하다보니 취업이 대학 생활의 마침표가 아니더라고요. 창업이 또 다른 길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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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 자기 홍보 #1]
(좌) 정보컴퓨터공학부 3학년 조성윤 회장 (우) 시각디자인 4학년 김예지 디자인팀장
1. ‘파킹브라더’라는 주차 공간 공유 서비스로 창업 준비 중입니다.
2. 정식 서비스가 나오면 많은 사용 부탁드립니다.

지방의 경우, 대기업 취직이 목표인 학생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최근 창업에 대한 관심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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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 : 요즘엔 학교에서 지원을 많이 해줘요. 창업 관련 대회도 많이 열고. 그래서 크게 관심없던 애들도 이런 데 참여하면서 멘토들하고 연도 닿고 하면서 더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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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신입생 모집을 하면 정말 다양한 과에서 지원을 해요. 단지 컴퓨터 공학, 경영 이런 과 뿐만 아니라 철학과, 스포츠과학부 이런 데서도 막 와요. 디자인이나 개발 쪽은 진입 장벽이 높으니까, 기획 파트 쪽으로 지원을 하더라고요. 기획자가 어느 과 출신이냐에 따라서 아이템이 천차만별이예요.

근데 창업 동아리활동을 취직을 위한 스펙의 일부로 생각하는 친구들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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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 있죠. 근데 그게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다만 팀 활동에 방해가 되면 안돼죠. 최대한 이기적인 성향이 적은 지원자를 뽑고 있어요. 회장 생활 좀 하다보니까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구분이 돼요.

면접 볼 때 뭐 물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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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 어떤 활동 해봤냐, 팀 단위 활동 해봤냐, 팀이 잘 안된 경험이 있으면 그 이유는 뭐였냐, 의견 충돌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하냐 등등을 물어요. 팀 활동하면 100% 부딪히게 되어 있거든요.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 사람인지를 중점적으로 봐요.

앱티브 내에서 모의 창업을 해본 셈인데, 절대 팀원으로 들이면 안되는 유형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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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 : 잠수 타는 사람… (일동 동의). 연락 안되거나 약속 펑크되면 아무리 능력 있어도 무조건 끝이예요. 창업이라는 거 자체가 두루뭉실한 아이디어들을 구체화 시키는 작업이잖아요? 근데 그걸 위해 모이는 것 자체가 안되면 답이 없어요. 뭔가 여러가지 일을 벌려놓고 수습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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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 앱티브는 다른 동아리랑 같이 절대 못해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요.

반대로 제일 좋았던 팀원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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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 : 제 옆에 있는 디자인 팀장님. 디자이너들이 자존심이 되게 강하잖아요. 근데 팀원들이 뭔가 제안을 하면 ‘네, 바로 보여드릴게요’ 하면서 되게 잘 받아줘요. 문제점을 제기해도 부러지지 않는 대나무 스타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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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 : 지금 제 칭찬하시는 건가요? 아, 저도 회장님 너무 좋아합니다.

일동 : 술 취한 거 아니죠?

무슨 채무 관계 있으세요? 엄청 충성하시네요 … 그럼 보통 프로젝트 별로 팀을 쪼개서 앱을 만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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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 : 각 프로젝트마다 기획자 한 명, 디자이너 두 명, 기획자 한 명이 팀을 이뤄요. 한 학기와 방학을 합쳐서 6개월짜리 단기 프로젝트를 하는 거예요. 사업계획서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데모데이까지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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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 : 부서마다 스터디 모임이 있어요. 각 부서 팀장이 스터디를 주도하고, 매년 8월 말에 홈커밍데이를 열어 졸업한 선배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비스를 발표합니다.

각자 했던 프로젝트 소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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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 : 저와 예지 팀장은 실제 창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파킹브라더(Parking Brother)라는 유휴공간을 이용한 주차장 공유 공간 플랫폼입니다. 불법 주차가 사회적 문제예요. 저희는 주차 공간에 IoT 주차 제어 장치를 설치해서, 앱으로 예약한 사람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도 양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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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 : 비용하고 기술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협업사를 찾아 진행할 예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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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 저는 학점 관리앱을 만들었어요. 입학 년도에 따라 커리큘럼과 필수 학점 세부 내용이 달라지거든요. 그걸 확인하려면 매번 행정실에 가야 됐어요. 그래서 총 몇점을 무슨 과목으로 채워야 하는 지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데이터로 모아 만들어봤습니다.

실제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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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 지금 앱스토어에도 올라와 있어요. 주로 부산대 지인들이 쓰긴 하는데, 몇 명이라도 써주니 뿌듯하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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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 자기 홍보 #2] 정보컴퓨터공학부 3학년 정인혁 개발 팀장
1. 오랫동안 앱티브의 개발팀장을 맡으며 각종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2. 안드로이드 개발 가능, 현재 iOS 하이브리드, 웹관련 기술 공부 중입니다.
3. 로아팩토리에서 1년 간 인턴으로 일하며 ‘실패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어요.
4.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정답을 찾는 게 장점.
5. 군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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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 : 전 O2O 서비스를 해봤어요. 당시 기획자가 스포츠과학과였어서, PT 연결 플랫폼을 만들었어요. 스포츠과학과 학생들의 경우 대학 3,4년 생이 되면 트레이너를 할 수 있는 자격증이 생기거든요. 그 학생들과 저렴하게 PT를 수강하고 싶은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였죠. 결과적으로 실패했는데요. O2O 서비스는 개발 뿐 아니라 마케팅, 현장 인력 관리의 삼박자가 다 맞아야 성공한다는 걸 배웠어요. 결정적으로 기획자가 잠수를 타서… 끝났습니다.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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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 : 가장 최근에는 마음맞는 디자이너, 개발자와 기독교 관련 앱을 만들었어요. 익명 SNS 어라운드의 교회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건 어느 정도 잘돼서 현재 2,500명 정도 사용자를 모았어요. O2O 서비스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로 빠르게 시도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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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 저는 과제 형식으로 개인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일정앱을 만들었어요. 학교 안에서 배운 거랑 실전은 아예 다르더라고요. 모르는 걸 하나씩 찾으면서 만드느라 쉽지 않았어요. 근데 그 과정에서 지식으로만 남았던 걸 실제 응용해보고, 구현해보니 개발자 입장에서 참 좋았어요.

학교에서 배운 건, 실전에서 별로 쓸모가 없던가요?


익명의 용자 1 : 어, 이거 너무 예민한 얘기 아닌가. 사실 강의실 안에서는 좀 오래된 내용들을 배워요. 너무 이론적이기도 하고요. 시대에 따라 기술이 빠르게 흘러가는데, 학교는 그 트렌드를 못 맞춰가는 것 같아요. 뭐, 학교라서 그래야만 하는 부분도 있고요.

익명의 용자 2 : 강의 중에 앱을 실제 만들어보는 수업이 한 학기에 딱 하나예요. ‘실험’이라는 과목인데요. 그 외엔 다 이론이예요. 앱을 만드는 데 있어서 필요한 기술과는 좀 멀죠.

익명의 용자 3 :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대기업에서는 독자적인 개발 툴, 개발 언어, 플랫폼을 만들잖아요. 이런 트렌드와 기술을 학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굉장히 많거든요. 근데 이런 신기술들은 교과서에 적혀있지 않죠. 그 기업 내 개발자들이 만든 정규 문서 등을 통해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개발자는 계속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예요.

익명의 용자 4: 반대로 인터넷응용프로그래밍이라는 과목에서는 한 학기 동안 너무 많은 내용을 배워요. 요즘 기술을 습득하자는 취지는 이해하는데, 그게 너무 많아지니까 끝나고 나면 내가 뭘 배웠는 지 모르겠는 느낌? 한 시간마다 겉핥기 식으로 기술을 배우고 넘어가니까 학교와 현장의 괴리감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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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 자기 홍보 #3] 정보컴퓨터공학부 3학년 조영호 부회장
1.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신기술 습득이 빠릅니다.
2. iOS 개발 경험 있습니다.
3. 취업이든 창업이든,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시키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

어떤 해결책이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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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 : 실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이 오셔서 강의해주셨던 게 좋았어요. 작년에 오라클에서 기업 관계자가 와서 특강을 했어요. 수료한 학생들에게 인증서도 주고, 오라클 기업 내 관련 기술을 가르쳐주고 적용해보게 하니까 훨씬 유익하더라고요.

디자인 쪽은 대학 내에서 특별한 창업 교육이 이뤄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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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 : 수업은 따로 없어요. 앱 디자인 쪽은 스터디를 통해서 많이들 공부하는 것 같아요. 기본적인 디자인 툴은 기본 수업에서 다 배우니까. 그 이후 공부는 개인이 동아리, 소모임, 스터디를 통해서 각자 하고 있어요.

대학 내에서의 창업 동아리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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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 : 과거보다는 좀 줄어든 것 같아요. 창업 동아리의 성과를 측정하기가 어렵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들었어요. 과거에는 창업동아리에 등록하는 것만으로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면, 현재는 토너먼트 식으로 기준이 좀 높아졌어요. 팀이 과거에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가 중요하게 검토되는 것 같아요.

대학과 창업동아리 간 검증 시스템이나 일정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일이겠네요. 지역적인 소외감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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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 : 아무래도 정보와 인력 풀이 다르니까요. 관련 컨퍼런스나 세미나도 대부분 서울에서 열리죠. 버스 한 번 타면 그런 걸 들을 수 있는 반면, 아직 부산 지역에서는 그런 기회가 1년에 한 두번 정도인 것 같아요. 기회가 부족하다고 느껴요.

어떤 기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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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 개발자적인 측면에서는 기술에 대한 컨퍼런스, 세미나가 많이 열렸으면 해요. 일단 개발자는 기획자와 팀의 의도에 맞게 서비스를 구현하는 게 중요하니까. 개발자 컨퍼런스 같은 게 생기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학생 그리고 예비 창업자로서 새 정부에 바라는 게 있다면?

익명의 용자 1 : 대기업 적폐 청산!

익명의 용자 2 : 대기업이 이제 막 성장한 스타트업을 너무 많이 인수합병하는 것 같아요.

대기업의 인수합병이 활발한 건 좋은 일 아닌가요?

익명의 용자 2 : 좋긴 한데, 스타트업의 아이덴티티를 죽이고 자사의 색깔로 흡수해버리는 경우가 많달까. 미국의 경우에는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인수해도 경영권이나 색깔을 독자적으로 보존해주잖아요. 우리 대기업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앱티브의 목표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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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 : 제일 중요한 모토는 대학생으로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서비스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 방향성을 잃지않고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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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 자기 홍보 #4] 전자공학과 2학년 배재현 기획팀장
1. 작곡 경험이 있는 공학도 입니다.
2. 석박사 이후 기술과 음악 사이의 전자공학적인 연구를 해보고 싶어요.
3. 인공지능을 통한 음악 연구에 관심이 있습니다.


글: 정새롬(sr.jung@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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