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신보, ‘4.0 Start-up 보증 프로그램’ 25일부터 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신용보증기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4.0 Start-up 보증 프로그램”을 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4.0 Start-up 보증 프로그램’은 미래형 신산업을 영위하는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연구개발(Warm-up) - 초기 사업화(Scale-up) - 본격 사업화(Jump-up)'로 이어지는 융‧복합 기술의 사업화단계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신용한도(마이너스 통장)설정을 통해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보증대상기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11개 선도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이며, 전국에 설치된 8개 창업성장지점에서 전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11개 선도기술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실감형콘텐츠 ▲헬스케어 ▲무인운송수단 ▲로봇공학 ▲차세대신소재 ▲바이오산업 ▲인공지능 ▲3D프린팅 ▲온디멘드경제 등이다.

대상기업에는 고정보증료율 0.7%가 적용되고, 보증비율은 최대 100%까지 우대된다. 한편, 신보는 연구개발 단계의 기업에는 이자부담 없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출이자를 일괄 지원하는 등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여 우수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할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산업․기술의 융복합으로 급변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4차 산업혁명 선도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에 대해 향후 5년간 1조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 5,000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