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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는 이날 오후 도정점검회의에서 “남양주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전도돼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오늘 또 의정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최근 거제도, 울산, 청주 등에서 발생한 크레인 관련 사고를 언급한 뒤 “도내 공사장 타워크레인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부단체장과 대책회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는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24일 오전 도내 시·군과 대규모 건설공사장의 긴급안전점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4시 경기도 남양주시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18t 타워크레인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크레인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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