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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문 대통령 "부활한 노무현의 꿈…나라다운 나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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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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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 시민의 힘으로 부활했다며 새 정부의 성공을 다짐했습니다. 다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어서 정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국민에게 받는 과분한 사랑은 특별한 일을 해서가 아니라,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노력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정상적인 나라를 꿈꿨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다며 이제 그 꿈이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노무현의 꿈은 깨어 있는 시민의 힘으로 부활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꾼 꿈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습니다.]

과거 정부 20년을 성찰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이제 가슴에 묻고 다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봅시다.]

개혁을 단단히 하겠다면서도 국민의 뜻에 맞춰 속도를 조절할 뜻도 밝혔습니다.

국민 통합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저의 꿈은 국민 모두의 정부, 모든 국민의 대통령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나 노래가 울려 퍼질 때 눈물을 닦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추도식 진행 중 감정에 북받친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서진호, 영상편집 : 위원양)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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