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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대북제재 담당 유엔 전문가패널에 '사이버공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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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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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위반을 조사하는 유엔 전문가패널에 지속적 사이버공격이 이뤄졌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확보한 이메일에 따르면 5월 8일 북한 안보리 제재결의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가운데 한 명이 컴퓨터를 해킹당했다. 전문가패널은 “해커가 전문가패널 구조와 조사 방법을 자세히 아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엔 주재 이탈리아 대표부 대변인은 전문가패널 가운데 한 명이 해킹을 당했다고 확인했다.이에 대북제재위는 안보리 15개 이사국에 유엔 정보통신기술국이 해킹 사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해킹이 누구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는 유엔 전문가패널 해킹 사건 배후로 북한이 지목되는 것과 관련, “웃기는 일”이라며 관련설을 전면 부인했다.

[전자신문 CIOBIZ]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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