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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20살 맞은 뚜레쥬르, `케이크`부터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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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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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제품 재단장에 나선다.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올해에는 제품 변화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먼저 케이크 라인을 개편한다. 뚜레쥬르가 상시 판매하는 케이크 품목은 100여개로 이중 절반 이상인 50여종을 수개월의 연구개발 끝에 새로 단장했다. '케이크의 신선한 반전'을 내세워 그동안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재료를 활용했다는 게 CJ푸드빌의 설명이다.

특히 겉과 속 모두 화려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기존 약 5cm 였던 케이크 시트 높이를 9.5cm까지 올리고 케이크를 자르면 알찬 내용물이 눈에 들어오도록 했다. 시트를 층층이 쌓거나 딸기, 블루베리 같은 과일을 한껏 담았다.

맛도 새롭다. 프리미엄 일부 제품은 특수 밀가루인 '열처리 밀가루'로 만들어 한층 부드럽고 촉촉하다. 열처리 밀가루는 CJ제일제당이 연구 개발한 밀가루로 원맥을 직접 가열해 열처리함으로써 글루텐 활성도를 줄였다.

프리미엄 생크림 케이크는 열처리 밀가루로 만들어 부드럽고 촉촉하며 마스카포네 치즈를 더해 생크림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핑크 골드 레이어케이크는 화이트와 딸기 시트를 9.5cm 높이로 층층이 쌓고 화이트 초콜릿을 넣은 핑크빛 가나슈 초콜릿으로 덮었다. 엔젤 프레즈 쉬폰은 중앙을 자르면 속에서 딸기가 와르르 쏟아진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케이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더 좋은 재료와 만족도 높은 케이크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한 결과"라며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계기로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걸맞은 뚜레쥬르만의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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